성경 봉독: 마태오 26:6–13
배경: 이 대목에 나오는 여인은 라자로와 마르타의 누이인 마리아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. 어떤 이들은 이 여인을 마리아 막달레나,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죄 많은 여인과 동일 인물로 보기도 하지만, 이들은 서로 다른 세 여인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. 이 여인은 매우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며, 이 대목에는 그 여인이 죄가 많다거나 눈물을 흘렸다는 언급이 없습니다.
제자들은 이 행동을 돈 낭비라며 못마땅해하지만,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을 칭찬하십니다. 이는 예수님을 흠숭할 때 아낌없이 드려야 함을 보여 줍니다. 우리 주님을 공경하고 흠숭할 때에는 아무리 좋은 것을 아무리 많이 드려도 지나치지 않습니다.
묵상: 도움이 된다면 다음 사항을 길잡이로 삼아 이 대목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보십시오.
-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열린 이 식사 자리에 함께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.
- 그 식사 장면을 상상하면서, 안으로 들어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그분께 공경을 드리는 이 여인에게 주의를 기울여 보십시오.
- 제자들의 반응을 생각해 보십시오. 그들은 왜 이처럼 분개했을까요? 예수님을 향한 그 여인의 사랑을 보고 오히려 감사해야 하지 않았을까요?
- 예수님께서 자신의 행동을 “아름답다”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을 때, 이 여인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헤아려 보십시오.
- 마지막으로, 자신이 예수님을 어떻게 흠숭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. 이만큼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까? 아낌없이 드리기를 주저하고 있습니까? 어떻게 하면 우리 주님을 더욱 온전히 공경하여, 그분께 아름다운 흠숭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?
대표 이미지: 예수님, 마리아, 마르타와 라자로, 알더스게이트 성문 밖 성 보톨프 성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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